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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2018.01.10 00:52

글을 쓰는 습관을 왜 잃어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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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습관을 왜 잃어가는 걸까?

 

 

 

상실해버린 습관 중 하나가 글을 쓰는 습관이다.

 

글을 '잘'쓰고자 함이 아닌 순간 느끼는 감정들이나 상황, 경험 등을 기록하는 습관이다.

개인의 메모장이나 일기장 같이 쓰는 습관말이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왜 예전만큼 글을 쓰지 않고 쓰려하지 않고 쓸거리가 없는 걸까?'

예상보다는 빠르게 대답을 내놓았다.

 

우선 예전의 나의 글을 몇개 읽고 그때를 기억내지 상기시켜보았더니

글을 한창 쓸때 난 무척이나 감성에 젖어있고 풍부했었다. 그리고 '왜 그러한 감성에 빠졌는가? 왜 그러한 감정을 느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변이던 변명이던 혹은 그 시발점으로 인한 다른 이야기들을 적어갔었다.

그러니 적어가는 글들이 질을 떠나서 양으로서 꽤나 많고 다채로왔다.

 

그러면 지금을 꽤나 감성적인데 어째서 다른가?

이번에는 최근의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감성의 표출 이후가 매우 상이하다.

 

지금은 감성에 젖었던 나를 돌아보고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그저 감성에 젖은 나를 누군가가 이해하거나 공감 혹은 위로 해주기만을 바란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 점이다.

 

그럼 '나는 왜 이렇게 변해갔던걸까?'라는 질문을 다시한번 던져보자

 

참으로 창피하기 그지 없는 말들을 적어야 할 것 같다.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우는 성향이 나에게는 무척이나 짙었다. 사람들과의 교류와 유대보다는 자신만의 세계를 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다. 아니... 자신만의 세계밖에 몰랐다. 그래서 내가 혼자라는 것을 좋던 싫던 받아들이고 인지했다.

 

혼자 만의 세계에 살고있으니 궁금한건 '나'에 대한 것 뿐이고 나를 위로하는 것도 온전히 '나'만이였다.

 

누군가와 인연, 유대를 맺음이 잦아지고 그 것에 익숙해지는 몇년이 지난 후 타인에 대한 의지만이 커져갔다.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타인이 날 돌보게 만들어만 갔던거다.

 

 

 

'그래서 어떻게 할 것 인가?'에 대한 결정이나 대답에 상응하는 글을적거나 행동하지는 못 하겠다.

 

후... 오늘의 글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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